필리핀 비논도(Binondo)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 타운이 있다
일요일 오후 오랫만에 이곳을 방문해 보았다
세계 어디를 가든 차이나 타운이 존재 하지만 이곳 마닐라에 위치한 차이나타운(China Town)은
비논도라고도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인 이민자들은 이곳에서 터를 잡고 필리핀 경제 곳곳에 스며들어 이젠 필리핀 경제에 가장 중요하고
거대한 한축으로 자리 잡았죠
이곳은 1594년에 스페인 총독 루이스 베니아테란이 중국인 정착지를 조성하면서 시작 되었고 이들는 중국
본토와의 무역으로 보석.약재.그밖에 생활 필수품들을 필리핀 전역에 유통 시켰다
지금에 와서는 그들에 영향력이 경제뿐만이 아니라 정치.문화에서도 그 힘이 막강하여
필리핀에 중국화교들은 그 어느 나라 화교들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예전 차이나타운이 작은 상점들로 이루어져 그저 생필품을 취급했던 곳이라면
지금 차이나타운에 디비소리는 쇼핑몰이 넘져나고 각종 문화 사업까지 어우러져 낮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복합몰 시스템으로 거듭나고 밤에는 전 필리핀 유통되는 야채.과일.정육등이 이곳 디비소리아에서 모여
필리핀 전 지역에 다시 유통된다
그들은 이곳 디비소리아에 차이나타운 박물관까지 만들고
필리핀 내 중국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장소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유익한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럼 필리핀에 있는 코리아타운(?)은 어떠한가
20년전 마카티 피블고스에서 시작 되었던 지역. 지금은 간간히 현지인들을 상대하는 한국 식당만 남아있고
두번째 말라떼 유흥가 지역(?). 중국인들이 한때 몰려와 제2의 차이나 타운이 되려나 했는데 지금은 중국인들이 모두
빠져 나가고 관광객들을 상대로 지금도 어렵게 장사하시고 계시는 교민분들
마지막으로 앙헬레스 코리아타운. 현재 교민 분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밀집 지역이긴 하나 클락에 공항 스케줄 문제
코로나가 끝난 이후 무섭게 오른 물가 등으로 힘겹기는 마찬가지인 코리아타운(?)
필리핀의 차이나타운인 디비소리아(Divisoria)는 마닐라에 위치한 상업 중심지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디비소리아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쇼핑 명소로, 주로 도매상들이 많고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의류, 액세서리, 가전제품, 가구 등 다양한 상품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디비소리아는 특히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관광객보다는 현지 쇼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매우 번잡하고,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아 쇼핑을 즐기려면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비소리아는 낮에만 방문하는걸 추천드리며 밤에 야시장이나 야채마켓 방문시 꼭 개인 승용차나 그랩을 이용 헤세요 왜냐하면 택시가 없거나 잡기가 굉장히 힘들거든요
지금은 전 세계 어디든 한국에 문화는 뜨겁답니다.
이곳 필리핀에서도 한국 코리아 타운이 더 크고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