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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행사는 **"성주간(Holy Week, Semana Santa)"**입니다.
성주간 (Semana Santa)
- 언제? 부활절(이스터) 전 한 주 동안 (특히 성목요일~성금요일이 중요)
- 무슨 행사?
- 가톨릭 신자가 많은 필리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기리는 종교 행사로 매우 중요합니다.
- 마닐라, 세부, 바탕가스 등에서는 성금요일 퍼레이드와 극적인 십자가 처형 재연이 열립니다.
- 팜팡가의 산 페르난도 지역에서는 실제로 사람들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의식을 치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해변이나 시골로 여행을 가기도 해서 이 기간 동안 도심은 한산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Sinulog(시눌로그)", "Ati-Atihan(아띠아띤)", "Panagbenga(파나그벵가)" 같은 지역 축제도 크지만, 전국적으로 가장 큰 행사는 성주간입니다.
필리핀에서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는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까지 함께 축하하는 큰 행사입니다.
필리핀에서 발렌타인데이 특징
- 로맨틱한 분위기
- 커플들은 저녁 데이트를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 인기 있는 레스토랑은 몇 주 전부터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붐빕니다.
- 쇼핑몰, 공원, 호텔 등에서 라이브 음악과 특별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 꽃과 초콜릿 선물
- 필리핀에서도 장미꽃과 초콜릿이 대표적인 선물입니다.
- 특히 붉은 장미가 가장 인기 있으며, 가격이 크게 오릅니다.
- 테디베어, 러브레터, 풍선, 주얼리 같은 선물도 많이 주고받습니다.
- ‘대규모 집단 결혼식(Mass Wedding)’ 행사
-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정부나 교회에서 가난한 커플들을 위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집단 결혼식을 주관합니다.
- 특히 마닐라, 세부, 다바오 같은 대도시에서 매년 수백 쌍이 한 번에 결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싱글들도 즐기는 날
-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들끼리도 함께 놀거나 가족끼리 저녁을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싱글들을 위한 "Anti-Valentine’s Day Party" 같은 이벤트도 개최합니다.
필리핀식 발렌타인데이의 특별함
필리핀은 **"사랑을 표현하는 문화"**가 강한 나라여서, 발렌타인데이에는 누구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현하는 날로 여깁니다. 그래서 연인뿐만 아니라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들에게도 작은 선물을 주거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흔합니다.
이런 점에서 필리핀의 발렌타인데이는 단순한 연인들의 기념일을 넘어 모두가 사랑을 나누는 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남자가 여자에게 초코렛과 꽃 선물등을 주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발렌타이데이 와 화이트데이 구분 되지만 필리핀에서의 화이트데이는 별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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